구입할 때 익음의 정도를 체크하세요.
아보카도는 종류에 따라 얼마나 익었는지 체크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먼저, Hass avocado (해스 아보카도)-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아보카도 형태입니다.
95%가 뉴질랜드에서 수출되는 종으로 200-300g으로 덜 익었을 때는 올리브 그린색 (녹색)을 띠고 익으면서 점차 어두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상하기 직전까지 완전 익었을 때는 검은색을 띠고 촉감이 물러집니다.
다른 종류의 아보카도로는 리드(Reed)와 푸에르떼(Fuerte)가 있는데 이 종류의 아보카도는 익어도 껍질의 색이 녹색을 유지하고 있어 익음의 정도를 알려면 만져보아 무른 정도를 확인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 아보카도를 사셨다면, [보관 방법]도 아셔야 하는데요.
아보카도는 먹기 직전까지 씻거나 자르지 마세요.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하지 말고 실내에 익을 때까지 두어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완전히 익은 과일과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함께 보관하지 마세요. 의도치 않게 너무 빨리 익어버리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자르는 방법]
1. 아보카도의 길쭉하면 (세로)로 반을 잘라줍니다 -> 가운데에 큰 씨가 있으므로 반을 자른다고 칼을 넣었을 때 딱딱한 것이 느껴지면 거기까지만 칼집을 내준다고 생각하시고 빙~둘러서 반으로 잘라 줍니다.
2. 딱딱한 씨와 너무도 부드러운 속살 때문에 분리해 내는 게 어려운데, 1번과 같이 반을 자르는 칼집을 내주고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 부분을 손으로 잡아 살짝 비틀어주면 씨앗과 분리됩니다.
3. 한쪽 면에 남은 씨앗은 사진과 같이 칼로 딱! 찍어서 분리해주면 부드러운 속살 + 껍질만 남는답니다.
4. 껍질은 수저를 껍질과 속살의 경계선에 넣어 살살 밀어주면 깨끗이 분리가 된답니다. 아주 잘익은 아보카도의 경우 계란껍질 까듯이 손으로 뜯으셔도 잘 분리가 됩니다.
속살은 맛소금에 찍어서 요리 전에 한입 맛보세요. 완전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먹고 남은 아보카도 보관할 때 주의할 점]
랩을 씌워 항상 냉장 보관 합니다.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에 랩을 씌워 보관하는 방법이 일조 한답니다.
레몬이나 라임액을 쓰면 아보카도가 갈변하는 것을 늦춰줍니다.
[레시피 소개]
간단한 아보카도 아침식사요리~!
재료: 아보카도 1, 계란 2, 베이컨 2, 소금 1t, 후추 1t
1. 베이컨을 잘게 잘라 볶습니다.
2.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 후 생긴 공간에 계란 한 개 분량이 들어가도록 아보카도를 조금 퍼냅니다.
3. 계란을 씨앗이 있던 공간에 1개씩 깨어 넣고
4. 계란 위에 볶은 베이컨, 소금, 후추를 뿌려 줍니다.
5. 400도의 오븐에 15분간 구워주면 맛있는 아보카도 계란 베이컨 구이가 만들어집니다.
아보카도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토마토와 함께 섭취 시 항산화 효과가 배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아보카도를 슬라이드해서 조미김에 싸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어보니 아보카도가 연어같은 맛을 내더라고요. 다들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