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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_이민

[호주이민] 호주영주권 받으면 뭐가 좋지?


 

해마다 언론매체에서는 호주 이민의 필수조건인 영주권의 가치가 금액으로 따지면 10억이라며 보도하는 기사를 발표합니다. 10억이라는 금액으로 책정이 되었을까.

그 혜택이 뭘까? 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오늘은 그 혜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가장 혜택이 많은 부분은 교육 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녀가 18세 미만이라면 초,,고 공립학교 교육이 무상 지원됩니다. 또한 영주권 취득후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TAFE에서 공부하며 인터네셔널학생분들에 비해 약50퍼센트정도 저렴하게 공부하실 수 있고, fee-help지원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또한 uni에서 대학학위를 다시 받고자 하신다면 일종의 학자금대출 형식으로 hecs라는 정부학자금대출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시민권자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며 세금리턴 시 일정부분 hecs의 빚을 갚는 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있어서 공부를 시작하는 데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학비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이외에도 한국의 국민의료보험제도와 같이 호주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Medicare라고 하며 영주권을 받은 후 center link라는 국민 복지 부서(한국의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bulk billing이라고 써있는 clinic/medical center 혹은 공립병원에서 지출하는 돈 없이 병원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공립병원에서는 수술 혹은 암치료도 큰 지출 없이 진료가 진행됩니다. ,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매우 길수 있고, 세금으로 보험료가 지출됩니다.

 

이외에도 미망인, 의약품구입 보조금, 간병인 보조금, 장애인생활보조금, 육아휴가비, 자녀 양육수당, 노인연금, 정착교육 및 수당, 실업수당 등등,, 개인의 소득과 자산에 따라 다르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수당의 상세내역과 혜택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가장 큰 혜택은 취업이나 거주함에 있어서 다른 제약이 없는 점이겠지요? 이러한 혜택들도 좋지만 저는 이곳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세상에 치여서 사는 것보다는 가족위주, 약간은 슬로우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저에게는 이민을 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