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작은 얼룩 때문에 옷을 버리기는 아깝고 얼룩을 제거하자니 잘 안지워지고.. 이런경우에 난감하죠?
오늘은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유용한 생활팁들을 모아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l 겨드랑이나 목둘레의 땀자국 얼룩
먼저 얼룩부분을 따뜻한 물 혹은 차가운물에 적셔줍니다. 세수대야나 바가지에 1:3의 비율로 물:베이킹소다를 넣고 반죽처럼만들어 얼룩부위에 발라줍니다. 이때 쓰지않는 칫솔이나 청소솔로 문질러 세제가 옷에 잘 스며들도록 해줍니다. 헹구지 않고 1시간정도 놓아두었다가 헹구어줍니다. 만약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경우 위의 과정을 반복한 후 24시간 정도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l 파운데이션 같은 화장품얼룩
여성분들의 경우 옷을 입고 벗을 때 옷의 목 주변에 파운데이션이나 화장이 묻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 경우 쉐이빙 크림(면도크림), 일명 퐁퐁이라고 불리우는 주방세제를 사용해 보세요. 얼룩이 심하게 묻은 부위에 면도크림을 발라주고 세탁기에 돌려주거나, 퐁퐁을 물에 풀어 얼룩 부위에 묻혀 그 부분을 손으로 문질러 가볍게 빨아준다음 얼룩을 확인하고 얼룩이 빠지지 않았을경우 세제푼 물을 다시 적셔 솔로 문지르고 헹구어 줍니다.
l 옷 보푸래기
요즘은 옷 보푸래기 제거하는 만원내외의 가전제품이 대중화 되어있지요? 하지만 이게 갑자기 고장이 났다거나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없을 경우 면도칼날 혹은 테이프 혹은 전기면도기가 있으면 된답니다.
면도칼날의 경우 문구점에 가면 칼날 1개씩도 파는데요, 면도날을 눕혀서 칼날로 보푸래기를 잘라줄 수도 있구요. 테이프의 찐득거리는 면으로 달라붙게 할 수도 있고, 전기면도기를 사용해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에는 너무 세게 옷을 눌러서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l 립스틱자국
먼저 파운데이션자국 지울 때 사용했던 주방세제를 물에 풀어 립스틱자국이 묻은 부분을 적셔주시고 10-15분 정도 적신 채로 놓아주세요. 깨끗한 헝겊으로 적셔진 부분을 두드리며 닦아주세요. 닦는 방법은 원을 그리면서 점차 원의 중심으로 가는 방법으로 해주세요. 잘 안 지워질 경우 위의 방법을 반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