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늘부터 본격시행되는 계좌이동제.. 무엇이고 나에게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지 한번 알아볼까요?
계좌이동제란?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국 16개 은행에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사실상 이번 2월26일부터 시행되는 계좌 이동제는 새로이 시작된 제도라기보다 지난 10월부터 시행해오던 제도를 보완, 확대 실시하는 개념이라 할수있겠습니다. 기존에는 페이인포라는 금융결제원의 사이트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은행창구,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에서도 손쉽게 신청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계좌이동제의 영향
클릭한번으로 주거래은행을 바꿀수있는 제도로 대규모 자금이동(일명 머니 무브현상)이 일어날지 경제계에서는 주목하고있고, 이 이동은 은행의 이자율, 수익율경쟁등으로 은행권 경쟁을 부추길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이러한 금융개혁이 글로벌 경쟁력강화에 이바지 할수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이 계좌이동제가 과연 글로벌 경쟁력강화에 이바지 할수있을지 머니무브현상을 은행권에서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