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한 친구는 현재 호주의 한 작은 요리학교에서 호주 영주권을 따기 위해 요리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따기위해?'라고 하지만 사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꼭 영주권이 아니더라도 쿡커리(COOKERY)에 관심이 아주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주내에 있는 르꼬르동블루나 이외의 여러 요리학교는 많은 한국인들로 북새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 요리학교 다니는 친구가 목에 힘이 바짝들어가며 하는말.. '너 쉐프와 쿡(COOK)의 차이점을 알어?' 갑작스런 질문에 저는 멍때리다가 '모르겠는데?'라고 말했지요?
여러분들은 그 차이점을 아시나요? 그냥 COOK을 공부해서는 자기가 쉐프라고 말할 수없다고 하더라구요.
답은 사진 아래에~
친구는 그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쉐프는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 수있는 사람이고 그냥 COOK은 쉐프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따르는 사람을 말한다고 하네요~ 순간 ~ 오!
그러니까 요즘 방송에 나오는 최현석씨 같은 쉐프들은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고 그걸 개발하는게 주 업무이고 주방의 다른 업무들도 총괄하는 거구나! 유레카 ㅋㅋ
별것은 아닌 사실일지도 모르나 저에게는 미쳐 평소에 깊게 생각치 못했던 답이라 ㅋㅋ 무척 신기해 했었지요~ 호주이민 비자를 지원할때에도 이 두 직업에 대한 개념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둘의 직업에 대한 개념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 요구하는 학력사항이나 신청 비자 카테고리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사실!
우선 CHEF는 AQF Associate degree, Diploma/Advanced Diploma 학력조건이 필요하고, 독립기술이민, RSMS, 457비자 카테고리 신청이 가능하며, 기술심사 1단계만 받으면 485비자로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면 COOK은 AQF Certificate 3 (최소 2년 직업훈련포함), 또는 AQF Certificate 4의 학력 조건에 RSMS, 457만가능하고 그마저도 RSMS의 경우 기술심사시 1~4단계에 걸친 FULL ASSESSMENT를 받아야 해서 매우 까다롭다고하네요.
이 두 직종은 학력이 없을시 경력을 호주 학력으로 대체해주는 RPL이라고 하는 제도를 이용해 학력을 만들어 비자 신청에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