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방식]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국 정치.. 그 판을 이끄는 리더를 뽑는 미국 대선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대통령 선거방식은 국민의 손에 의해 선출되는 직접선거방식이 아닌 선출된 선거인단에 의해 당선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선거인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의 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100명, 하원의원 435명에 워싱턴DC 선거인단 3명을 합해 53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과반수 270명을 얻으면 당선을 확정짓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선거인단은 각 주에 사는 인구수에 비례하여 그 수를 결정하는데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니아, 텍사스 순으로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결정짓는 선거는 12월의 둘째 수요일 이후 첫 월요일에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선출된 대통령은 그 다음해 1월 20일에 취임식을 한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공약]
11월 9일 오늘 이루어진 선거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왜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나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 펼칠 그의 공약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주도했던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법안 일명 ‘오바마케어’에 대해 상당수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미국 국민을 위한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만하지만 상대국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이란 등의 나라에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표현할 만한 공약을 내세운 트럼프의 공약이 먹혔다는 설이 유력하다라는 말이 많지만 결과적으로 성추행, 막말등의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당선확실시 되었다는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자, 그럼 트럼프의 대표적인 공약을 알아볼까요?
한국과 가장 밀접한 이슈로는 한미FTA 재협상, 주한 미군 철수등이 있고, 언론에서는 자국 보호를 위해 한미 FTA가 재협상에 들어갈 경우 한국은 무역전쟁에 휘말리게 되면서 교역 침체 및 자동차, 철강 산업등의 큰 타격 또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각종 세금 인하, 폐지 정책등을 발표하며 세제혁명을 내세웠고, 자국내 각종 산업들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공약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트럼프의 공약 중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우리 주변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약들도 내세웠는데요. 중국을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이 있는 책임국가로 보고 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촉구할 것이라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를 45%로 부과하여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설치, 원정출산금지, 총기 사용규제 반대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문제에 대해 대부분 강경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책변경으로 인해 상당수의 부유층은 세금 감면 혜택을 얻게 되며, 자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미국 경제 활성화등의 효과를 볼 수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