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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7년 베트남여행 2편

이전 포스팅에서 예고해드린대로 베트남 여행 3~4일차 무이네 편입니다.



2일차: 무이네로 출발!

동남아의 하와이라고 부르는 무이네! 큰 기대를 안고 출발~

다행히도 호텔바로 옆이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해둔 풍짱버스의 터미널. 출발시간 10분전에 터미널로 오라는 스태프의 말에 시간 맞춰 도착. 역시 위치 좋은 호텔이 짱이라는 생각.



 




숙소 도착. 무이네 Tien Dat Resort.

리조트가 해산물 음식점거리인 보케거리초입에 위치, 맛집이라고 알려진 신밧드케밥집까지 걸어서 30분소요.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차라리 오토바이를 빌려 2일동안 타고 돌아다니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컸음.

 











점심: 신밧드 케밥





무이네 보케거리 중간에 위치. 보케거리를 쭉 걸어가다보면 바닷가쪽아닌 그 반대편에 조그만 집에 있습니다. 스몰로 시켜도 많다고 하는 어느 블로거님의 말에따라 한 개만 시켰으나스몰치고는 큰편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넉넉할 정도는 아니였네요. 맛도 생각보다.. 별로.. 그냥 씨푸드에 질리신 분들이 먹기에 간식으로 적당한정도? 도너케밥스몰 4만동, 치킨케밥 35000, 수박쥬스 29000 (별로), 드래곤프룻스무디 29000, 망고스무디 29000 (망고스무디는 과육그대로 갈아서그런지 자꾸 실같은 것이 입안에 걸려서 뱉어내느라 수고했음)

 

 

저녁식사: Mr Crab (미스터 크랩) 해산물 전문점.


 

각종 블로그에서 알아본 결과 GIA AN이라는 음식점이 싼편이라는 후기를 보고 다른 호객꾼들을 당당히 거절하고 보케거리의 끝자락에 위치한 기아안이라는 음식점에 갔지만 가격은 오히려 비싼다는

 

보통 가리비는 5만동~8만동/KG, 새우는 27~38만동이였다는.. 우리는 미스터 크랩에서 가리비 1KG 4만동, 새우 1KG 35만동에 먹었습니다. 가리비는 먹을만했고, 새우는 그닥…. 기냥 볶음밥이나 시켜먹을걸.. 음료수는 음식 다 먹은 다음에야 한참 뒤에 나왔고 별로였습니다. 다른 곳도 비슷할듯합니다.

 



3일차~4일차 무이네

 

<반나절 투어코스>

화이트샌듄-레드샌듄-피싱빌리지-요정의샘 (오전430~9), 데탐거리의 신투어리스트에서 현장예약. 두명 278000

 

화이트샌듄: 사진찍으면 매우 멋있음. 올라가는데에 지프차 90만동 (4), 사륜구동 같은값 요구.

40분정도 주고 사진찍고 구경하라고 함. 원래는 100만동인데 깎아준거라고 함.. 비싸다고 생각함..








 

레드샌듄: 썰매타라고 아이들+아줌마 달라붙음. 계속 무시하고 가는게 상책. 썰매 탈만한 곳이 마땅치 않음.

 

요정의 샘: 물은 흙탕물이지만 양옆의 기괴한 암석들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해줌. 단, 초입에 가이드 해주겠다며 따라 붙는 사람이 있는데 나중에 돈을 요구하니 필요없다고 따돌리세요.


 

나름 괜찮았던 투어지만 지프트럭을 타고 가면서 좀 많이 추웠다는.. 새벽이라그런가..

 

나중에 오토바이 빌려 쭉 내려가보니 요정의 샘과 피싱빌리지, 레드샌듄이 나왔고, 화이트샌듄은 좀 멀지만 오토바이 빌려서 갈만했음.. 굳이 투어로 가지 않아도 됐을걸이라고 생각했다는..

 

피싱빌리지: 


 



<무이네 풍짱버스터미널!>

다음날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가기위해서는 버스터미널로가서 예약종이를 버스표로 바꾸고 픽업장소도 알려주어야해서 오토바이타고 출격! 아침에 투어가면서 풍짱버스터미널을 본 기억을 더듬더듬 찾아 달림.

 

보케거리를 지나 약 10분을 더 달린 후에야 나온 풍짱버스 터미널. 다행히도 무이네 도로길은 쭉 직진하면 되는 길이라 쉽게 갈 수있었어요.

 

버스표도 받고 픽업장소도 저희가 묵고있는 리조트이름과 방번호 알려주고 끝! 다시 남은 시간 즐기기!

 

<롯데마트!>

저희는 오토바이 110000동에 빌린김에 시티에 있는 롯데마트에 가보기로해요. 구글맵에는 약 25분정도 걸린다고 나왔는데 40분정도는 걸린거 같아요. 롯데마트에가서 피자도사고, 간식거리도 사고 재미있는시간을 보냈지요.

 

중간에 기름한번 넣었구요 6만동.. 주유소 아저씨 영어 못해서 애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