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워킹으로 오셨거나 학생비자로 있으신 분들이거나 혹은 영주비자를 가지고 계신분들도 ‘취업’이라는 것은 고민해 보는 공통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이든 호주든 자신이 직접 알아보고 ‘할 수 있다. 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취업은 매우 힘든일일 것입니다.
호주에서 취업을 하는 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한인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인잡을 하구요. 대부분의 job들이 정규직, 텍스잡이라기보다는 한국식으로 알바/파트타임, 캐쉬잡이구요. 요즘은 페어워크 옴부즈맨으로의 신고로 시급을 최저시급으로 주려는 움직임은 조금 보입니다만.. 여전히 시간당 10불 ~ 13불 주는 곳도 많습니다. 무조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터무니 없이 다른 곳보다 낮은 시급을 주면서 우리는 쉬프트 시간을 많이 준다 어쩐다느니 트레이닝 기간도 터무니 없이 길게 4주이상하면서 (사실상 트레이닝 2주면 됐다 싶을 단순 식당잡 등) 마음에 안든다느니 하는 양심 없는 한인 사장님들 많습니다. 특히 디포짓(돈)을 받고 몇 개월 일하고 나면 돌려준다는 등의 이상한 행태를 보이는 업소들도 있으니 주의해서 고르셔야 합니다.
브리즈번 : 선브리즈번 http://www.sunbrisbane.com/korean.php
멜번 : 호주바다 www.hojubada.com
시드니 : 호주나라 www.hojubada.com
골드코스트 : 퀸즐랜드비전 www.qldvision.com.au
퍼스 : 참을 수 없는 그리움 http://cafe.daum.net/aushome
요즘 한인잡 시장을 보면 20대 어린 친구들을 매우 선호하고 30대 이상인 경우 여성분들은 매우 한정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나이가 적지 않으신 여성분들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업주분들의 선택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지원을 많이 하셔야합니다 (어찌됐든 잡을 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많이 지원을 하셔야 겠지만서도 특히 30대 중반을 달리는 여성분들은 그렇다는 겁니다).
남성분들은 그래도 여러가지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남자분들도 나이가 많으실 경우(30대 중반이상) 나이 어린 슈퍼바이저 밑에서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하며 일하실 수 있습니다. 개념이 없는 분들이 상당 수 있다고 합니다. 직책은 직책이고 인간적인 존중은 하는게 정상인데.. 그게 안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뭐.. 그래도 쉽게 잡시장에 진입하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한인잡을 하는 것이니..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입니다. 그나마 호주잡을 지원했때보다 합격/불합격 여부가 몇일 이내로 가려지거든요. 글고 물론 가~끔 좋은 사장님들도 있으니 운에 맡기는 수밖에요.
두번째 방법은 호주 혹은 그외 나라에서 온 사장/회사와 일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어 레쥬메를 내야하고요. CV라고 부르는 일종의 자기소개서도 영어로 준비해야합니다. 이력서는 똑 같은 버전을 준비해서 막 돌리기 보다는 그 잡의 유형에 맞게 이력서도 수정하여 각각 retail/sales 버전, office job 버전, 단순 노동직 버전등으로 나누어 각각 알맞은 경력을 기술합니다. 전혀 관련 없는 경력의 나열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서도
호주 대표 잡서치 사이트 (indeed & seek)
http://au.indeed.com/
www. seek. com. au
www.gumtree.com.au
위에 언급한 사이트들 중 그나마 빨리 연락이 올 수 있는 것이 gumtree입니다. 검트리에는 주방보조, 청소부 등등의 바로 사람이 필요한 업체에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indeed & seek의 경우 보통 정식적인 프로세스로 사람들 뽑는 회사들이여서 최소 2주에서 1달 (closing date전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래서 넉넉히 시간을 두고 다른 직장을 찾아 지원하셔야 하고 적당한 시기에 현재 다니는 직장이 있다면 notice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지원해서 연락오더라도 인터뷰일정 잡고 인터뷰한 후에도 확정되기까지 일정기간(약2주)이 소요 됩니다.
이상 호주에서 많이 이용하는 잡서치 사이트와 지원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