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작가 허지웅씨와 방송인 박수홍씨가 비뇨기과를 찾아 자신의 호르몬 수치를 체크하고 ‘남성 갱년기 PADAM(Partial 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가 아닌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중년 남성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무엇인지 좋은 음식은 무엇이고 극복하는 방법은 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갱년기란?]
뇌하수체 전염의 자극 호르몬에 의해 남성 고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노화나 다른 질병에 의해 부족하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증상은 갑작스럽게 변화를 겪는다기보다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및 체크 설문지]
갱년기 증상으로는 우울감, 피로감, 기억력 저하, 발기부전, 성욕저하등의 성기능 저하, 체지방 증가 등이 있으며, 비뇨기과 진단시 작성하는 설문조사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성욕이 감퇴되었습니까?
B. 기력이 없습니까?
C. 체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습니까?
D. 키가 줄었습니까?
E. 삶의 즐거움이 줄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F. 우울하거나 괜히 짜증이 난 적이 있습니까?
G. 발기의 강도가 예전보다 덜합니까?
H. 최근에 운동 능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느낀적이 있습니까?
I. 저녁 식사후 바로 잠에 빠져듭니까?
J. 최근 일 수행 능력이 떨어졌습니까?
[남성 갱년기 진단방법]
1. 위에 제시한 것과 같은 설문지 작성을 하게 됩니다.
2. 신체검사 (직장수지검사, 고환용적 측정, 체중, 근력측정, 비만도 등)
3. 혈액검사 (혈중 남성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여성호르몬, 혈중 지질, 칼슘등의 수치)
4. 소변 생화학검사
5. 전립선 초음파 및 전립선 특이 항원치 측정
6. 골밀도 검사
등등을 비뇨기과에서 하게 됩니다.
[남성갱년기 극복 및 치료]
보통 호르몬제등의 약제를 처방 받을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 없이 일반인이 호르몬제를 보충하게 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어 약제를 복용하기 전에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교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선 흡연, 음주와 같은 신체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을 자제하고, 운동 시간을 늘려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며, 식습관 교정을 통해 정상체중 및 정상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갱년기를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1. 복분자- 테스토스테론 분비 촉진
2. 홍삼- 사포닌성분
3. 토마토- 리코펜(항산화성분)으로 심혈관질병 예방에 탁월
4. 구기자- 정기보충
및 신장과 간기능 향상
5. 호두- 다량의 오메가3 함유로 혈관계 질병예방과
우울증에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