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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_이민

[호주생활] 주이동 컨테이너 이사하기

by 우아한너구리 201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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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가라지에 남겨두고 필요한것만 챙겨 주이동을 했던 저희 부부는 현재 거주하는 빅토리아주에 이사한지 약3개월만에 남겨두고 왔던 짐들을 컨테이너로 받기로 결정했답니다.


대부분 한국이사업체에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한국이사업체를 이용하시면 의사소통문제에 있어서 문제 없고 나름 편한점도 있지만 저희는 원래 알고 있던 호주 업체에 연락하여 딜리버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일단 컨테이너로 다른주 이동시, 


[1단계] 상담 및 quote


짐이 박스로 되어있는지 일반 생활가구인지 어떤 종류인지 리스트 같은 것을 작성하여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짐이 얼마나 면적을 차지하는지 모아놓고 전체 크기를 재고 업체에 알려주시는 것도 좋구요.

저희는 창고에 박스형태로 쌓아두었기에 쉽게 크기를 책정하고 일을 진행할수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사하시는 분들은 집안에 가구들이 여기저기 있고 짐도 여기저기 놓아 구체적인 크기를 모르실텐데요, 확실하게 컨테이너 크기를 결정하기위해 업체에서 방문하여 직접 리스트를 작성하여  견적서를 받아 보시는 것이 보통 절차입니다.


컨테이너 크기 결정시 보통 큐빅단위(qm) 로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기준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 이 단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애좀먹었답니다. ㅠ.ㅠ




[2단계] 배달받을 주소 날짜 확정


견적서를 받은후 금액이 책정되면 배달받을 주소와 날짜, 대략의 시간을 정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는 현재사는 집이 아파트인 관계로 그 많은 짐을 넣어둘 곳이 없어 self-storage를 계약하여 storage에 바로 배달받아 넣기로 했습니다.


[3단계] 배달

받을 주소가 집이라면 그냥 받으시면 되구요. 저희 같은경우내려줄 일꾼들도 2명 정도 같이 왔었습니다. 저희는 컨테이너 오는 시간에 맞춰 storage에 가서 짐을 받아 넣었습니다.


[4단계] 배달완료 및 invoice

배달이 완료되고 저희는 램프하나가 배달과정에서 부서져서 왔다는 걸 발견하고 그분들이 제시한 종이에 'broken' 이라고 적은 후 싸인하였습니다. 보상과정은 현재 진행중이여서 끝난후 글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영수증invoice는 tax deduction할때 제출할 수 있다고 하니 잘 받아두시고요.


저희가 진행했던 컨테이너의 경우 23큐빅- 1500불 (짐 올려주고 내려주는 2명 일꾼포함, 애들레이드-멜번이동) 이였습니다. 다른 업체의 경우 2천불이 넘었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짐이있었던 곳에 없었지만 저희가 있는곳으로 잘 도착하여 기분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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